고등학생 이상 3D 실내공간 데이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개인과 팀(5인 이하)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11월 3일까지 3D 실내공간 데이터 기반 사업화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참가신청서, 기획서, 참가서약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동의서다.

1차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평가해 해커톤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발한다. 11월 8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해커톤은 11~12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첫째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1대1 팀별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하고 개별 해커톤에 돌입한다. 둘째날 개별 해커톤이 종료되면 팀별 발표를 진행, 수상자를 선정한다.

서류심사에서는 △차별성·독창성 △주제 적합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아이디어 논리성을 평가한다. 최종 발표심사에서는 △창의성 △사업성 △파급성 △기술성 △완성도를 평가한다. 최우수상 1명(팀)에게는 300만원을, 우수상 2명(팀)에게는 각 150만원을, 장려상 3명(팀)에게는 각 100만원을 상장과 함께 수여한다. 시상식도 온라인으로 19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티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호 동국대 교수는 “정부에서는 예산을 들여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시행해 관련 연구 기틀을 마련한다”면서 “최근 학계에서 관심이 높은 3D 실내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해커톤 개최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